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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놓치고 기차에서 내리다 / 이화열

monomomo 2013. 10. 15. 03:30

예뻐하는 후배가 책을 냈다.

3번째 책이다.

 

 

 

 

이화열

 

배를 놓치고,
기차에서 내리다

<이화열 에세이>
현대문학

http://www.yes24.com/24/goods/11184969?scode=029

 

책소개

앙리지누 가의 풍경 속에 살아 숨쉬는 사람들의 이야기!
빛나는 감성으로 쓴 삶의 눈부신 기록들


이화열의 글과 폴 뮤즈Paul Muse의 시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68장의 사진이 만났다.
2011년 6월호부터 2012년 12월호까지 『현대문학』에 총 19회에 걸쳐 절찬 연재되었던 이화열 에세이 『窓과 거울』이 『배를 놓치고, 기차에서 내리다』라는 새로운 이름을 달고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파리 정착 19년. 소박한 휴머니즘이 물씬 풍기는 오래된 작은 거리 앙리지누 가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밤 발코니에서 매일 천체여행을 떠나는 노인, 혈액암을 앓으면서도 깃털처럼 가볍게 인생에 웃음을 날려 보낼 줄 아는 아랍인 이발사, 길모퉁이 카페 둥그런 테이블을 차지하고 앉아 외로운 냄새를 털어내는 독신자들 등 일상의 사소한 것들을 통해 죽음과 삶의 깊이를 함께 투시해볼 수 있는 프랑스적인 정경들이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겼다. 여유와 낭만, 고독과 성찰의 여운이 감도는 이화열의 이야기와 폴 뮤즈의 감성적인 사진이 만나 일견 평범해 보이는 삶의 정경은 한층 크고 깊은 울림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