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쩌면,...

monomomo 2016. 10. 25. 22:46

사는 게 참 그렇다.  

변화를 하자해도 신념을 버리는 것처럼 해석되어지는 것도 그렇고  

뭐 그렇다 치더라도…….

변화는 이루어져야겠지만 중요한 건 아프다는 것이다.

단체의 장의로서 책임도 무겁고…….


5개월 만에 일을 두고 처음으로 집에 일찍 들어 왔는데

세상에나 뭘 해야 할지 몰라 당황된다.

이런 게 사는 것인지…….

  

가슴이 답답하고,

숨 쉬기도 어렵고,  

기운도 없고,

걷기도 힘들고,

소화도 안 되고,  

입맛도 없고,

땀이 나고,

죽고 싶고,

잠도 안 오고, 

지금 그렇다.

  

공황장애가 재발할까봐 두렵다.  

아니 이미 재발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