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momo 2007. 1. 19. 07:25

 

갖고자 하는 맘보다

버리고자 하는 맘이

훨씬 어렵다는 걸 깨달은 아침이다.

밤을 꼴딱 새고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되다니

미련하다.

이젠 알았으니

버릴 일 없도록

취하는 일(취한 것도 없거늘) 없기를,,,

 

원래 본래 그것이

내 삶의 모토였거늘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인생관이다.

 

 

   Nam

 

  김광진 -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