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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보니...

monomomo 2018. 9. 1. 08:18



생각해봤다

놀다놀다지쳐서

한달내내발꼬락이아파서암것도안하고살았다

병원에갔더니내향성발톱이란다

8월한달더위와고름과피를보며오로지견디는것에만치중하며살았다

집밖에잠시라도나가면발이퉁퉁붓고등등등

하여생각해봤다

죽을즈음에,지금나에게과연애닲음이란게과연있기나한걸까?

없었다심지어돌아가고싶은시절도없었다

그냥물질혹은정물처럼잠시존재할뿐임을안순간모든것이쉬워졌다죽음조차생각하고싶지않을만큼

허니이젠아둥바둥살고싶지않다그저명대로살요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