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 케잌 촛불을 저렇게나 많이 켜야하다니... 아는 이가 케잌을 잘 안 먹는 나를 위해 호박과 각종 고명을 얹은 떡으로 케잌을 주문해 왔다. 고맙다. 그냥,그저,그렇게 2010.04.20
동네방네 소문이 났나? 거 참, 며칠 만에 메일 들어가 봤더니 글세,,,쩝. 이 무스그??? 이런 편지 100통도 넘게 지웠다. 오십 줄에 앉도록 돈 한 번 빌리지 않고 살았는데 늙으막에 돈 빌려 쓰라는 메일만 잔뜩 와 있다. 돈 없다고 온 동네 방네 소문이 났나? 가만있자. 지난 2003년 이후 제대로 된 일 한번 못해봤는데 그간에 얼마.. 그냥,그저,그렇게 2010.04.12
울지 마, 죽지 마, 사랑할 거야 : 지상에서 보낸 딸과의 마지막 시간 평소, 내색을 하지 않아 잘 몰랐었는데 딸과의 이별에 이토록 힘들어 했다니. 어떻게든 토해냈으니 이젠, 편히 쉬라고 말해줬다. 그리고 당선 축하합니다. ********************************************************************* 스무 살 나이에 세상을 떠난 서연 죽음을 앞둔 딸과 보낸 지상에서의 마지막 시간 삶과 죽음.. 그냥,그저,그렇게 2010.02.26
꼴에,,,뭘 안답시고. 간만에 아부지가 보고잡었다. 그 양반, 참 이상한 분이셨는데, 나더러 솜 한근과 쇠 한근 중에 무엇이 더 무거운지에 대해 묻고는 답도 안 가르쳐 준 분. 내가 너무너무 고민을 하며 그 문제를 풀기 위해 머리 털을 쥐어 뜯고 있으면 하하 웃으면서...답을 말 해 주시고 두번 째 문제를 내셨다. 남산에 제.. 그냥,그저,그렇게 2010.01.27
진짜 몰랑 밥 뜸 드는 틈에. 어찌나 게으르고 귀찮아 하는지 도대체가 집인지 돼지 우린지 천지간에 분간을 할 수없다. 오로지 술 마시는 것과 담배 피는 것만 성실하고 꾸준하게 잘 하고 있다. 그리고 또 뭐있지? 김치 담그는 것? 뜨게질 하는 것? 뭐 그것도 비교적 잘 한다. 얼마나 게으르면 눈을 뜨기 싫어서 책.. 그냥,그저,그렇게 2010.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