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기행 친구가 미국에서 나왔습니다. 내가 보러 가기로 했었는데 환률이 올라 머뭇거리는 동안 친구의 오빠가 돌아가셔서 나왔네요. 고향 떠나 25년 동안 고향을 한 번도 못 가본 친구와 남도를 쭉 돌았습니다. 가는 곳마다 친구들이 가이드를 해 줘서 편히 돌고 왔네요. 골든 브릿지 있는 곳에 가서 이 바다가.. 길 위에서 2009.02.01
북한산 1박 2일의 지리산 여행을 마치고 서울에 와서 짧은 등산을 다녀왔다. 두시간 코스. 정상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서인지 부담도 적고 편안했다. 거의 산책 수준으로 다녀왔다. 당분간 이런 산행을 일주일에 한 번씩 할 예정이다. 길 위에서 2008.09.06
은평 시민 넷 여름 캠프를 다녀와서 "내 한 몸도 짐이다. 사람 사는 모습이 다 비슷비슷해서 누구나 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훌훌 털며 살고 싶지만 그렇지 못하고 사는 게 우리네 사람 사는 모습이다. 나 역시 "내 한 몸도 짐이다"가 내가 꿈꾸는 삶의 한 방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이란 늘 지금 가능한 것이 아닌 것을 희망하는 것이.. 길 위에서 2008.08.15
더위, 찾아 가다. 오방 더웠다. 집에 가만 있으면 더 시원했을 텐데,,, 쩝, 더위를 피한답시고 간 것이 결과적으로 더위를 찾아 간 셈. 원도 한도 없이 땀을 빼고 왔다. 수안보 송계와 티비 셋트장, 문경새재. 길 위에서 2008.08.14
펄펄 눈이 옵니다. 로키 산의 눈을 보면 더위가 쪼매 가실라나? 저땐 엄청나게 추웠는데 아무리 상상을 해도 찬 기운이 안 느껴지네,,, 사진 중간 중간에 있는 곰 한마리가 혹시 쪼매 썰렁할라나? 펄펄 눈이 옵니다. 길 위에서 200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