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예상 외로 춘천보다 추웠다.
뚜벅이 여행인지라,,전철을 타고..
대변 멸치잡이 어선
멸치 터는 모습
멸치
부산에서 멸치 회도 먹고 멸치 구이도 먹었다.
하룻밤 자고 제주 가는 배표를 미리 끊어 놓고 자갈치로 향했다.
부산 연안부두
자갈치 시장
부둣가
배에서 먹으라고 싸준 김밥이 좀 많아서 밥을 사 먹을 이유가 없었는데
생선 구이 냄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소주와 함께,,,
3명이 게눈 감추듯 소주 2병을 비웠다.
제주 가는 배
금강산 유람선이었는데 금강산을 육로로 가게 되어 제주도 가는 연락선이 된 설봉호.
저 배에서 수년 전 프로듀서를 하던 작품 '사랑의 유람선'이라는 시트콤을 찍은 기억이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그 땐 일주일에 한 번씩 동해에 가서 찍었다.
갑판에 나와 담배도 피고 커피도 마시고,,,
부산을 뜨며.
11시간 후면 제주에 도착한다.
비도 왔고 바람도 심하게 불었다.
내가 어릴적에 자주 불렀던 노래.
남인수-이별의 부산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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