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셋트장.
중국 출장 길에 CCTV 셋트장을 보고 그 거대함에 기가 죽었던 기억이 났다.
그 보다 못 미치기는 하나 그래도 이 정도면 그닥 부끄럽지는 않다.
모래시계 조연출 시절,
무리한 스케쥴을 진행하면서도 감독님만 믿고 밀어 부칠 수 있도록
스텝들의 모든 원성을 단 숨에 잠재울 수 있었던 김종학 감독님의 카리스마가 팍팍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그가 아니면 도저히 밀어부칠 수 없는 어떤 배포가.
태왕사신기 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