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걸었다.

monomomo 2013. 8. 7. 20:41

 

 

정처없이 걸었다.

원도 한도 없이 걸으면 좀 가라앉을까 싶어서.

 

"나는 이따금 사람들 속으로 숨는다. 그러면 사람들은 나를 알아보지 못한다.
이 세상엔 나처럼 숨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아무도 보지 못할때 사람들은 다 쓸쓸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송지나 - 달팽이 가운데-

 

아~~

시간을 빨리 흘러가버리게 하는 비법은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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