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Blues, Blues, Blues-★Tin Pan Alley★

monomomo 2003. 9. 21. 05:53






★Tin Pan Alley★

1900년대 초기에는 인쇄 기술과 유통망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작곡가들 곡을 직접 낱장으로 판매해서 수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Tin Pan Alley(양철 냄비 거리, 즉 시끄러운 골목이라는 뜻)는
뉴욕의 한 구역에서 작곡가와 출판업자들이 모여 곡을 만들고 악보를 생산해 내던 곳이죠.
미국의 백인 음악에 흑인의 블루스와 재즈가 가미된 것이 바로 이 시기였는데 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메이저 레코드사가 모여 들면서 음반 산업의 메카로 성장했다고 하는군요.
Jimmy Reed의 원곡을 Stevie Ray Vaughan이 리메이크한 이 곡에서는 그 골목을 아주 험악한 곳으로 묘사하고 있네요.


Tin Pan Alley (AKA Roughest Place In Town)
- Stevie Ray Vaughan -

Couldn't Stand The Weather (1984)




Went down to Tin Pan Alley
See what was going on
Things was too hot down there
Couldn't stay very long

* Chorus
Hey, Alley's the roughest place
I've ever been
All the people down there
Living for their whisky, wine, and gin

I heard a woman scream
Yeah and I peeped through the door
Some cat was working on Annie with a
Lord with a two-by-four

* Repeat Chorus

I heard a pistol shoot
Yeah and it was a 44
Somebody killed a crap shooter
Cause he didn't shake, rattle, and roll

* Repeat Chorus

I saw a cop standing
With his hand on his gun
He said "this is a raid, boy now
No, nobody run"

Hey, Alley's the roughest place
I've ever been
Yeah they took me away from Alley
Lord they took me right back to the pen

무슨 일이 있는지 알아 보려고
Tin Pan Alley에 갔어
그 곳은 너무도 험악해서
오래 있을 수가 없었지

* 후렴
Alley는 내가 다녀본 곳 중
가장 험악한 곳이었어
그 곳 사람들은 위스키와
와인과 진에 절어 사는 사람들이야

한 여인의 비명을 듣고
문 틈으로 몰래 살펴 봤더니
어떤 녀석이 몽둥이로
애니를 구타하고 있었어

* 후렴 반복

총성을 들었어
44구경 총이었지
주사위를 흔들어 던지지 않았다고
어떤 녀석이 도박꾼을 쏴 버린 거야

* 후렴 반복

손에 총을 든
경찰이 나타나서 말했어
"일제 단속입니다
모두들 그대로 계세요"

Alley는 내가 다녀본 곳 중
가장 험악한 곳이었어
나는 Alley에서 끌려 나와
다시 감옥으로 들어가게 됐어





Some cat was working on Annie with a lord with a two-by-four
cat이 진짜 고양이인 것 같진 않구요, 속어로 '놈, 녀석'이란 뜻으로도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two-by-four(2x4)는 건축에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목재의 규격인데 여기선 몽둥이나 강목이 아닐까요? 위 문장만 가지고선 어떤 상황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한 여인이 구타를 당하고 있는 광경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