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창작이라함은
위 안에서 울렁거리다가 용트림을 하며 솟아 오르는 토사물이나
코 끝을 간지르다 나오는 제체기같이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 터져나와야 한다.
-발등에 떨어져야 허둥대며 하는 지버릇 개 못 줘서 생각한 변명 거림돠-
으흐흐흐,
비유를 해도 꼭 지처럼 너저분한 대상을 가지고 비유를 해요.
지가 뭐 아는 것이 또는 해 본 거이가 저것 밖에 더 있냐고요오오오.
육체가 정신 보다 하위가 아니라는 말이 하고 잡아서였긴 하지만
그래도 정신이 육체보다 자꾸만 우위인 것 같은 느낌은 워째서 일꼬나.
모든 진리의 끝점은 다 맞 닿아 있다는 야그지 뭐.
어쨌거나 정신보다 육체가 훠월씬 솔직한 것임엔 틀림이 없다.
내가 한없이 편안해지고 싶을 때 즐겨 듣는 곡이다.
무릉 도원에서의 안온한 휴식, 그 자체.
여수 돌산도 향일암에서 내려다 본 무릉도원.
Charlie Haden- Spiritu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