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떠나는 걸까?
엄마도
아부지도
친구도
그 사람도
그리고
그 아그도.
멀게는 죽음으로
중간엔 이민으로
가깝게는 산 속으로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관계들로
이 징크스 때문에
언젠가 부터 맘 가는 좋은 사람이 보이면
눈을 감아버리거나 대면대면하게 구는 이상한 습성이 생겼다.
그러면 떠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돌지 않고 살아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이다.
이 끝없는 결핍이 날 존재하게 하나보다.
이럴 때 또 듣는 음악이 있쥐..
스피커 좋은 사람들은 이 곡이 얼마나 녹음이 잘 된지 느낄 것이다.
죽이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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