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_))(**&^%%$$#@

monomomo 2008. 3. 21. 03:10

 

 

4류도 못 되는 인생이 3류들과 놀랬더니 버겁다.

특히나 1류인 줄 알고 있는 3류.

하여 관 뒀다.

가련한 인생들.

도모하고 도모하고 도모하는 이유는?

아 몰랑.

아놔?

올가미인 줄 모르고 예의와 범절에 얽메여 

생에 면피 되는 줄 굳게 믿고 살고 있는

껍딱 뿐인 삶이 얼마나 헛헛한가에 대해?

하긴, 체면,,,

결코 면죄부가 될 수 없는 양심의 일부분이도 하고

삶에 있어 아주 중요한 일부분이기도 하지.

분도기를 갖다 대고 각도를 재서

각기 다른 경사면을 합치려 한다면

뭐 하나는 깍아내서 무너뜨려야 한다는 걸.

진정한 자유인은 절대 그렇지 않지.

등고선의 자연스러움을 인정해야지.

을지알지, 들쑥이날쑥이 뭐 그런 것들.

갑자기.

디오게네스와 알렉산더의 대화가 떠 오른다.

그래서 뭐?

 

 

잘란다.

 

 

*

언니와 난 다르다.

언니는 수녀가 되고 싶어했고

나는 중이 되고 싶어 했다.

언니는 엄마랑 살았고

나는 아부지랑 살았다.

언니는 수녀가 되기를 포기하면서 결혼하고 싶어했고 결혼을 했다.

나는 중이되는 걸 포기하면서 혼자 살기를 결심했고 그리 살고 있다.

같은 점이 있었다면 회색 옷을 입고 싶어했다는 점.

 

 

사랑 이야기 - 속죄하신 구세주를

 

 Auto

 

 

나같은 죄인 살리신

 

Click Play

둘 중 하나,,,

'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08.03.23
&^^%$(&^#*@  (0) 2008.03.21
정열과 열정.  (0) 2008.03.15
밤 눈  (0) 2008.03.02
Norah Jones - Crazy (live)  (0) 200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