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용문 가는 기차를 탔다.
날씨가 어마어마하게 아부를 해 줘서 좋았던 하루였다.
밥 먹을 때 비 오고 산책 갈 때 비 그치더니
또 잠시 쉴 때 비 오고 집으로 오는 길에 비가 그쳤다.
다시 기차를 타자 비가 오더니 청량리 역에 도착하자 비가 멎었다.
그리고,,집에 도착해서 문을 닫자마자 또 비가 오기 시작한다.
아부도 이 정도면 기분 좋은 아부다.
재벌이 부럽지 않는 사람은 별장 가진 친구 3명 정도 있는 사람이라 했다.
돈 안 들지, 관리 안해도 되지, 가서 접대 받지.
맞는 말이다.
친구들 중에 별장이 누구누구 있더라?
한 번 방을 붙여 볼까 한다.
물어 뜯은 손톱이 진종일 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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