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밭에서 일하는 사촌 동생이랑 문저리 낚시를 갔다.
이 둑에서 잡기 위해 자리를 잡았다.
영농 후계자에 사에이치 활동을 하면서 꽤나 괜찮은 놈이었는데 사고로 머리를 다쳐 정신 병원에 있다가 약간 어리버리하긴 하지만 워낙 착한 놈이라 친구가 하는 염밭에서 소금 생산하는 일을 돕고 있다.
녀석의 발 뒷꿈치다.
나이 이제 겨우 마흔 넷인데,,,
고기가 물기를 기다리며.
크크크,
둘이 합해 겨우 4마리 잡았다.
이건 내가 잡은 놈이다.
염밭에서 일하는 염부, 여자다.
그리고 그의 낭군.
내가 간 날은 꽃 소금을 생산하는 날이었다.
이렇게 얇게 결정 된 것을 긁어 모아 꽃 소금을 만든다.
긁어 놓은 꽃소금.
소금 창고
돌아 오는 길.
친구한테 문저리 낚시를 겨우 4마리 했다고 말하자 근처 횟집으로 가서 문저리 회를 사 줬다.
그리고 우리집 소금 독.
시골은 소금을 보통 이렇게 많이 두고 몇년씩 묶혀서 쓴다.
그래야 간수가 잘 빠져 쓰지 않는다고 한다.
작년 염밭에서 찍은 사진.
참고로 천일염이 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프랑스 중국 밖에 없고 세계인구의 20%만이 천일염을 먹을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은 모두 암염을 먹고 살고 있다고 한다.
암염과 천일염의 차이점.
암염: 100 나트륨.
천일염: 천연 미네랄이 함유.
기타 궁금한 것은 네이버 스승님을 이용하시도록.
'그냥,,,그저,,,그렇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 노인당에서 (0) | 2008.10.30 |
---|---|
텃밭 (0) | 2008.10.30 |
아버님 기일에 다녀오다. (0) | 2008.10.28 |
참새 방앗간 (0) | 2008.10.16 |
거시기 할 땐. (0) | 2008.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