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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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momo 2008. 12. 8. 00:13

 

 

살아있으나 죽은 듯

검불처럼 메말라 바스라질 것 같은

박제가 되어버린 혼 없는 영혼.

죽었으나 산 것처럼 보이는

산채로 죽어 간 채집된 곤충처럼 

생각없이 사다는 것.

생각만해도 끔찍하지만

생각없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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