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권을 주장하며 심하게 사진 찍는 걸 거부하던 녀석들 잡혀 갈 각오를 하고 올립니다.
저 잡혀 가면 사식 넣어 주세요.
셧터를 누르던 1초 상간에 변한 얼굴 표정이 너무 예쁘다.
(셧터의 순간이 영원을 잡는다-어떤 유명한 사진작가가 한 말인데 어떤이란 건 누군지 잊어서)
엄마를 백만번쯤 불러대던 저 녀석들하고 아무래도 정이 들 것 같으다.
누군가의 엄포에 못 이겨 그 동안 내 팽겨쳐 둔 텃밭에 다녀왔다.
나든지 말던지 흩 뿌려 놓은 밭이 그래도 모양새를 갖추기 시작했다.
애정을 주지 않아도 아프다, 고프다, 슬프다 말없이 잘 자라는 놈들이 귀여웠다.
상추도 뜯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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