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해바라기 사랑

monomomo 2009. 6. 21. 09:09

저렇게 지 몸을 비틀어 가면서까지

이깟 고통쯤 참아야 꽃을 피울 수 있어서

해를 향한 몸짓이 때론 꺽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것만이 살 길이라며

고개를 숙인채 웃고 있는 해바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