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졌나?
모르겠다.
이제 좀 자야겠다.
늘 마음을 써 주시시는 동네 아주머니가 밥이랑 반찬을 챙겨 줬다.
오늘 내일까지 날 더운데 밥해 먹기 그럴까봐 그런 것 같다.
그 밥을 들고 오다 다른 아이에게 건네줬다.
몸도 시원찮은데 밥인들 해 먹을까 싶어서.
요즘은 목에 걸려 물로 삼키던 때완 많이 나아졌다.
더런 성질, 이제는 무뎌질만도 한데 아직도...
후배가 놀렸다.
세종도 죽었지? 라고.
쩝,
족히 4~5일 밤을 샌 것 같다.
그지 발싸개같은 일을 하느라고.
살다살다 뭔 이런 삽질이 다 있나 싶었다.
차라리 땅을 파고 말지,
나랏밥,,,무식하다.
한 번 밥을 못 넘기기 시작하면 족히 석달은 지나야 하는데,
다리가 떨리고 눈이 침침해져서 병원엘 갔더니 혈압만 좀 높지 당은 괜찮단다.
낮에 회의를 마치고 커피 마시러 가는 길에
발에 쥐가 심하게 나서 바늘로 엄청 찔러 피를 뽑아도 소용이 없었다.
동네 아주머니가 손으로 마구마구 주물러줬기 망정이지,
쩝,
고마운 아주머니다.
머리가 지끈 거린다.
얼른 자야겠다.
내일부터 쭈우우우욱 밤을 새려면...
쌩자로 혼자 편집을 해야 하는,,,
돈 역시 쌩짜로 날릴 수도 있는,,,
하긴 뭐,
수억도 날리고 집도 다 날렸는데 까짓 돈 백만원쯤이야 ,,,
그럴거면 첨부터,,,
어쨌거나 크게 날려 본 경험이 있어 그런지 돈 같지도 않다.
돈돈 거리며 살지도 않았지만.
"내가 쓰는 돈만 내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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