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날씨가 좋으면 좋다고 눈물이 나고
안 좋으면 안 좋다고 눈물이 나고
어찌된 영문인지 자꾸만 눈물이 난다.
일이 잘 풀려도 울컥거리고
일이 잘 안 풀려도 울컥거린다.
누선에 누수가 난 건지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좋은 날.
지금은 곁에 없는 그 사람을 생각하며
함께 있었더라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비실비실 웃다가
눈물이 흐르고
일이 쉽사리 풀리지 않을 때는
옆에 없는 게 천만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눈물이 흐르고.
하여 무작정 걸어 다닌다.
짱짱 ^*^))// 방글방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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