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이러지 마세요.
저 지금 바빠요.
아무리 환심 사려 노력해도 잘 안 될 걸요?
저 지금 혼자 걷는 것 아니예요.
다만 그래 보일 뿐이지요.
안 보여요? 임자 있는 몸이라고 써 붙이고 다니는 거?
아무 상관 없다구요?
정말 안 되는데?????? 어떡하지?
이봐요, 내 말 잘 들어봐요.
당신 맘 받아주면 현기증이 난다구요.
바람과 바람나면 진짜 바람 나거든요.
전 삼각 관계는 싫어요.
모르겠다구요?
어쩌나!!
에이 그렇담 할 수 없군요.
이건 비밀인데요.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되요.
저 사실은
봄하고 연애 중이거든요.
짱짱 ^*^))// 방글방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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