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후배가 왔다.
저 만큼을 버리고 또 하나의 책장에 가득한 책을 보더니 무슨 말인가를 했다.
기억에 없다.
하여간 그 말끝에 내가 그랬다.
"다 버려야 하는데 귀찮아서 정리도 안하고 저렇게 두네"
"아,,선배, 이거 중고로 팔아요. 잘 팔릴 것 같은 책도 많네"
"어떻게?"
"제 네이버 중고책 파는 곳이 있어요. 거기다가 올려 드릴테니 누가 돈 부치면 우체국에 가서 부쳐 주면되요"
그리고 그 후배의 카페엘 들어 가 봤다.
http://cafe.naver.com/domadobazzar.cafe
험마나, 이 무슨, 열혈정리?
도저히 나는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냥 고물상 할머니에게 주고 말지 어떻게 저렇게 정리를 해서 파나?
참 대단한 아이다.
그나저나 정리를 하긴 해야 하는데
잘은 몰라도 내 생에 끝날 것 같지는 않다.
'그냥,,,그저,,,그렇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신을 차리고 보니. (0) | 2006.10.25 |
---|---|
사랑은 (0) | 2006.10.24 |
어떤 인생관 (0) | 2006.10.22 |
인터넷 중독-1 (0) | 2006.10.18 |
우라질, (0) | 2006.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