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저,,,그렇게

,,,,,,,,,,

monomomo 2007. 5. 9. 01:12

이빨 전체가 흔들린다.

아침이면 마른 오징어 닷죽 씹어 먹은 듯 들떠서 아프고 난리가 아니다.

찬물을 마시면 시리고,,,하여간 뭘 당췌 씹기가 어렵다.

계란은 삶았다.

건 좀 먹기가 낫지 싶어서.

헌데 이에 닿으면 다 마찬가지였다.

 

똥으로 된장국을 끓여 놓고 된장국이라고 먹으라고해도 먹어 줄 조카 하나가 있다.

어리광도 부릴 겸 전화를 했다.

어쩌고 저쩌고,,,아파 죽겠다고 엄살을 심하게 폈다.

춘천 오란다.

자기랑 치과에 가잔다.

자기랑 가면 안 아프다나 어쨌다나.

누가 고모고 누가 조카인지.

 

오던 길에 약을 사오려다가 그만 까먹었다.

아직 덜 아픈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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