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
뭐랄까.
함께하지 않아도
늘 같이 있는 듯한 그런 느낌.
시절?
아니,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그런
이 한기가 겉힐 수 있는 그런 안온한
기억컨데 기억되어 지지 않는
엄마의 양수에 들앉은 그런이라면 비슷할라나?
그 정지된,
멈춤 안에 영원성.
그 빽빽하고 먹먹한
영원과 동일시된 협착감,,팽창감
합일?
뭐 그런.
따땃한 아랫목에서
은근하게 올라오는 온기같은,,,
언어로는 표현이 불가능한.
선과 악,
선이라 이름지어진 그것이 정녕 선인지
악이라 이름 지어진 그것이 정녕 악인지
왜 사람들은 시간이란 것에 얽메어
상식과 기준을 만들어 그렇게 하라고 하는지
도통
당췌
이해가 안 간다.
그래도 이런 것 쯤 이해 안 가는 건 너무 쉽다.
뭐가 이해가 안간다는 것인지.
남들도 이런 내가 이해가 안 가겠지만
내가 남을, 혹은 남이 나를
이해 안 가는 것들은 이해가 가지만
내가 나를 이해 못하는 것은 정말 이해가 안 간다.
자유가 방종인가?
왜 다 같은 시간에 잠을 자고 밥을 먹고 그렇게 살아야 하지?
불가에서 마져도.
닦음, 그 후엔 가능한 것인가?
부조리한 이것들이?
* 내가 천재임을 자각하는 이유 중 하나는
실패 할 것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알았다는 것이고
더불어 둔재임을 인정하는 이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전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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