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고 말라서 더 말라버릴 것도 없이 마른 상태.
지푸라기보다 더 푸석거리고
검불보다 가벼운
먼지로도 조차 환원될 수 없을 정도로 메마르길 바랬다.
것도 역시 욕망이었음을,,,
뭔가를 하나하나 알아 간다는 것이
환희가 아닌 침잠임이 느껴질 때
난공불락의 요새를 만난 듯
아득해진다.
아/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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