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저,,,그렇게

꿈 해몽

monomomo 2007. 7. 9. 01:43

"꿈 잘 꾸죠? 꿈 잘 맞는 편이죠? 최근에 꾼 꿈 있어요?"

어제 그 보살,,,대답을 듣고 싶어 던지는 질문이 아닌 듯 연이어 말을했다.

 

며칠 전 꾼 꿈을 생각해 봤다.

그 계란 세개가 접시에 담긴 임신에 관한 꿈.

아이에 관한 꿈은 나쁜 꿈이다.

것도 셋씩이나.

 

나름 해몽을 해 봤다.

아이를 가졌다-임신.

계란-뭔가 잉태 뭐 그런.

세개-하나는 계란이었고 둘은 메추리알이었다.

계란-나

메추리알-작가와 감독.

 

뭐 대충 이런 해몽이 나왔다.

그러니까 뭔지는 모르지만 좀 복잡스럽다.

 

변호사 왈.

판권 계약을 한 계약서가 없다면 법적으로 내가 이길 승산 무.

감독을 만나 양심에 맞기는 수밖에 없단다.

아니면 증인들의 도장을 다 받아서 경위서를 쓴 다음 4억 선정 취소 신청을 할 수는 있단다.

하지만 그 판단은 주최측에서 내리는 것이므로 법적인 것과는 다른 것이다.

 

나, 소심 에이형.

내가 먼저 가슴에 못을 박진 않았으나

정의를 떠나서 누군가에게 못 할 짓을 해야만 하는 문제이므로

몹시 망설여진다.

 

뭔가가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날 위해서,,,것도 끌려서 왔다는 그 참한 아짐을 박대해서 내보낸 탓을 해야 하는지.

여전히 머리가 소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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