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잘 꾸죠? 꿈 잘 맞는 편이죠? 최근에 꾼 꿈 있어요?"
어제 그 보살,,,대답을 듣고 싶어 던지는 질문이 아닌 듯 연이어 말을했다.
며칠 전 꾼 꿈을 생각해 봤다.
그 계란 세개가 접시에 담긴 임신에 관한 꿈.
아이에 관한 꿈은 나쁜 꿈이다.
것도 셋씩이나.
나름 해몽을 해 봤다.
아이를 가졌다-임신.
계란-뭔가 잉태 뭐 그런.
세개-하나는 계란이었고 둘은 메추리알이었다.
계란-나
메추리알-작가와 감독.
뭐 대충 이런 해몽이 나왔다.
그러니까 뭔지는 모르지만 좀 복잡스럽다.
변호사 왈.
판권 계약을 한 계약서가 없다면 법적으로 내가 이길 승산 무.
감독을 만나 양심에 맞기는 수밖에 없단다.
아니면 증인들의 도장을 다 받아서 경위서를 쓴 다음 4억 선정 취소 신청을 할 수는 있단다.
하지만 그 판단은 주최측에서 내리는 것이므로 법적인 것과는 다른 것이다.
나, 소심 에이형.
내가 먼저 가슴에 못을 박진 않았으나
정의를 떠나서 누군가에게 못 할 짓을 해야만 하는 문제이므로
몹시 망설여진다.
뭔가가 내 뜻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날 위해서,,,것도 끌려서 왔다는 그 참한 아짐을 박대해서 내보낸 탓을 해야 하는지.
여전히 머리가 소란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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