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보고-색깔이 고혹적이라느으으으은~~
단풍도 보고
전망도 보고
차도 마시고
허브 찜질도 하고
각종 아로마 향이 있는 찜질방 앞
꽃이 담긴 화병
아로마 전신 맛사지도 받고
아로마 향과 꽃이 뿌려진 욕조에서 목욕도 하고
근사한 팬션에서 잠도 자고
맛있는 것도 먹는다.
메기 불고기-민물고기 못 먹는 나도 먹을만 했다.
한 주 걸러 삼주 동안 이러고 살았더니 배만 잔뜩 나오고 얼굴은 달덩이가 되고 몸살 감기에 된통 걸리더라.
정말이지 과연 왕비가 부럽지 않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 류의 출장이 줄줄이 잡혔다.
사실은 끔찍하다.
넘들이 듣기엔 배 부른 소리겠지만 애인이라도 꿰차고 다닌다면 모를까
쉽지 않은 일임엔 틀림이 없다.
저러고 팔도를 돌아 다니면서 친구도 사귀고 봉사도 하면서 경비가 얼마나 드는지 먹고 자고 체험하고 시간에 맞춰서 휴식을 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짜는 일.
팔자 쭉 늘어진 일 같기는한데 어째 여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