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저,,,그렇게

왼손수난

monomomo 2008. 1. 26. 16:14

 

 

은평 시민넷 사람들은 이철수 선생님 댁에 해마다 농활을 간다.

선생님이 고마워서 쌀을 부쳐 왔다.

시민넷 사람들은 그 쌀로 떡을 빼서 나눠 줬다.

나도 받았다.

쩝,  저번처럼 통 떡국이 아닌 떡국을 끓이기 위해 썰다가 그만 손을 썰고 말았다.

 

 

지난 가을 산 게로 꽃게장을 담그다가 물린 자국이다.

이제 제법 많이 빠져 나왔다.

 

 

 

사혈하는 모습.

 

 

사혈이 끝나고 엉킨 어혈들.

 

 

 

사혈이 끝난 직후의 자국.

 

 

하루가 지난 후의 자국.

 

 

허리도 왼쪽이 삐끗했다.

마찬가지로 사혈요법과 침술시술을 했다.

조금은 쓰리다.

그러나 그 정도쯤 참아서 아픈 것이 사라진다면야 뭐 이깟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싶다.

 

이상 주인을 잘못 만난 죄로 고생하는 나의 왼손 수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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