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저,그렇게

모자

monomomo 2010. 1. 14. 20:14

어제는 후배가 느닷없이 털실 뭉치를 사들고 왔다.

어인 거냐고 물었더니 내가 짜 준다고 했단다.

언제?????

술 마시던 날이란다.

읔~ 기억에도 없는데 취중에 약속을 한 모양이다.

끊어야 할 술과 담배는 안 끊고 뜨게질을 끊었는데, 쩝.

할 수없이 짰다.

 

 

 

 

 

 

 

 

나도 하나 짜서 쓰라고 털실을 두 뭉치 사왔는데..글세 언제나 저 실이 모자가 될 지.

난 아래 모자 누가 전철에서 3천원 주고 사 줘서 저거 쓰고 다닐라고 하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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