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을 떠나는 후배와 통화를 했다.
아프면 아프다, 고프면 고프다, 슬프면 슬프다고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 하며 곧잘 울었던.
후배가 날 평하길,
난 항상 무관심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었다고.
난 항상 쿨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아...내가 그런 사람이었구나 싶었다.
사람을 가슴으로 대하지 못하고 살았나 싶었다.
아니면 그리 대했는데도 그리 느껴지지 않았다면 내 표현 방식에 문제가 있었구나 싶었다.
쿨이라니,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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