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달 내내 가슴이 옭죄 듯 아프고 위경련이 계속 된다.
가슴에 쥐가 난다.
아니 심장에 쥐가 난다.
위에도 쥐가 난다.
새벽에 쥐가나듯 아프면 숨도 못 쉬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
병원에서 준 응급 약을 먹고 있긴 하지만
의사가 우울증 치료부터 해야 한단다.
쩝~!
종합 검진을 예약하고 돌아 오는 길에 생각해 봤다.
모르긴 해도 난 아마 명대로 살고싶은 욕구가 강해서
치료를 한다거나 그럴 것 같진 않다.
정말이지 모르긴 해도다.
다만 아프지만 않다면이라는 대 전제 하에.
지금처럼 이렇게 가슴이 답답하고 아프면 참기가 힘들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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