갚아야 할 빚이 있다는 것은 빌릴 수 있었던 능력이 있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요즘 같은 세상에 빚을 질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신용이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일을 새로 시작 하려 하니 돈이 많이 필요하다.
하여 여기 저기서 모아 보려 하니 족히 억대는 넘게 필요할 것 같다.
어쨌든, 그래도 끌어 모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그만큼 신용이 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나의 일을 시작 해야만 할 것 같다.
어차피 힘든 일인 걸 각오하고 하는 일.
계속해서 미룰 수는 없는 법.
때는 이때이다.
이제 40도 넘었으니
지금이 아니면
적당히 안정감 있는 남자.
이른바, 아이들도 다 크고, 머리가 조금 벗겨져서 그렇지 괜찮은 남자야! 집도 있고,
예전에 부인한테 잘 못 해 줘서 새 마누라 얻으면 잘 해 줄 거야! 라는 소리를 듣고
솔깃해서 팔리듯 시집 가는 일 따위가 내게 벌어지지 말란 법도 없는 법.
지금 일을 벌려야만 한다.
그야말로 뜻 맞는 이들과 의기 투합하여 일을 저질러야 한다.
부채는 곧 자산이므로.
*진짜진짜 두번 다시 오너는 하지 않기로 결심했건만
그렇게 까 먹고도 배짱이 안 맞아 다시 하려 하니 참나...꼭 이래야만 하는 것인지
결론이 났음에도 다시 한 번 생각을 더 신중하게 해 봐야겠다.
짱짱 ^*^))// 방글방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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