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무식.

monomomo 2002. 9. 30. 14:25








무식




누가 물었다.

외롭지 않느냐고.

내가 대답했다.

글세, 외롭지 않은 것이 뭔지 몰라서

무엇이 외로운 것인지도 잘 모르겠어.


누가 물었다.

왜 혼자 사느냐고.

내가 대답했다.

글세, 혼자 살 줄 밖에 몰라서

왜 혼자 사는지 잘 모르겠어.




짱짱 ^*^))// 방글방글.




......................................................................................................................................................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실도 아닌 것이.  (0) 2002.10.01
간절히 원했던 것.  (0) 2002.09.30
그에게로 가서.  (0) 2002.09.29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0) 2002.09.28
이사에 관한 소고.  (0) 2002.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