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이 안보이면 허전하다.
출근길에 이놈이 있는 곳을 꼭 한번씩 보고 가는데
이놈이 안보이면 한참을 거기 서서 두리번 거린다.
그러던 놈을 어제 보았다.
너무나 반가웠다.
짜샤가 아무리 오라고 손짓을 해도 그저 멀뚱멀뚱 보기만 한다.
다행이다.
이놈이 만일 친절하기까지 했다면 난 분명 이놈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훔쳐 왔을 것이다.
하여간 올 여름은 이놈을 보는 재미로 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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