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병원엘 다녀왔다.
다행인 것은 안 좋은 곳이 별로 없단다.
난 이말을 아픈데가 하나도 없단다로 들었다.
기분이 좋다.
폐가 겁나 많이 안 좋고 장이 조금 안 좋고 팔은 죽을 때까지 못 고칠 것이란다.
그러니 담배는 지금 당장 끊고 술은 종종 마시고 팔은 아프면 침 맞고 무거운 거 들지 말고 쓰지 말고 등등.
아무래도 상관없다.
난 피곤하면 편도가 좀 붓고 뒷머리가 좀 땡기고 술 안 마시면 변기통 붙잡고 애원 할 일도 없고 이는 뭐 엉망징창이래도 지금은 다 고쳤으니 아픈 데가 없는 걸로 생각하기로 했다.
하여, 담배는 안 끊을 것이고 술은 종종 마셔 줄 것이며 팔은,,글세 팔은,,아고,,아 몰랑.
거 참.
어쨌든 팔 안 자른 거 다행인 것 같으다.
애들 말에 속아서 외팔이 여감독도 멋지지 않냐고 꼬실 때 넘어갔으면 큰 일 날 뻔 했다.
죽을 때까지 사지육신 멀쩡하게 살 예정이다.
똑똑한 생각이다.
크하하하.
어이가 없어 웃음이 난다.
엄청난 꿈이고 희망이고 계획이므로.
확실히 난 친절한 사람임에 틀림이 없어.
호의와 사랑 정도는 구별 할 줄 안다느으은~~~!!!
염려 붙들어매삼!!
잘난척이라아~~~
하하하하
잘난 사람이 잘난 척 하는 건 정상 아이가?
이 시간에 커피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는 건가?
그런 의미에서 쓸쓸한 노래 한곡 듣고 자야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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