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저,,,그렇게

뜨바르으.

monomomo 2007. 10. 24. 06:56

어떻게든 최소한 3류는 고수하며 살고잡다.

1류 등에 엎혀가든 2류 바지 끈을 잡고 끌려 가든

그런데 4류도 안되는 인생들이 자꾸 들러 붙는다.

3류 옆에서 뭘 어쩌자는 것인지.

모르겄다.

어떻게든 죽을 때까진 살아지겄지 뭐.

젊잖고, 예의 바르고, 사람같이 사는 행세(꼬락서니)를 하고 사는 사람들 옆에 사는 것.

힘들다.

 

기분이 좋다.

나와 아무상관 없겠지만

어떤 침묵이 그쳤기 때문에.

-왜 나는 같은 말도 말을하기 시작했다라고 표현하지 않고 저리 할꼬나. 뭔가 단단히 꼬인 듯-

 

 

 

 

거울이 되어 - 김현식

 

내 마음속 깊이 밤새워 그대 생각
아침 햇살 아래 부시시 눈 비비는
아름다운 사랑 그 눈빛은
사랑하는 내 마음을 아는 듯
거울 속에 비친 그 얼굴은
호수 안에 담긴 외로운 달빛
 
그대 가슴에 피어난 사랑을 알고 싶어요
그대 은밀한 향기의 비밀을 알게 될까요
방안에 매달린 당신의 거울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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