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

어떤 유언

monomomo 2008. 1. 4. 04:18

 

 

"뭔가를 이루려고 하지 말아라, 뭔가를 이루려고 하면 남을 짖밟고 일어서야 한다. 그러려면 강해져야 하고, 강해지려면 독해져야 한다. 그러니 뭔가를 이루려고 하지 말아라."

 

사장님 어머님이 남기신 유언이란다.

 

영화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나니 맘이 허해져서 붕붕 떠다니게 됐다.

꿈을 버린자의 헛헛함.

난 무엇을 이루려고 했었지?

내게 있어 영화란 이제 먹거리 이상의 것이 아니다.

 

전쟁보다 더 무서운 건 난리다.

난 지금 난리 북새통을 지나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머리 나쁜 사람을 무지하게 싫어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나는 내가 무지하게 싫다.

 

잠이나 자자

 

 

속죄하신 구세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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