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저,,,그렇게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monomomo 2008. 2. 28. 13:52

으흐흐흐.

언니한테 택배가 왔다.

바리바리바리바리.

뜯어 보니 세상에나 이럴 수가.

김치랑 쌀이랑 김. 멸치. 고추 가루, 된장 등등.

김치는 지금 담굴라고 절궈 놓고 담그기도 전에 몸살이 나 둔눠 있는데

그리고 그야말로 쌀은 엊그제 샀는데.

주는 맘도 받는 맘도 사랑이려니.

그래도 그렇지 며칠만 좀 일찍 부쳐줄 것이지.

쩝,

죽이는 타이밍이다.

어쨌거나 고맙습니다.

감사히 먹겠습니다.

-검정 비닐 봉투가 뭔가 하고 열어 보다가 퍽 하고 고춧가루가 날려 콧구멍으로 쏘옥~~에에에에이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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