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사랑이라 말하자.
사랑,
기억컨데 무지 사랑했다고 생각한 그 사람
지금은 없다.
또 있었나?
있었지 당연히.
그는 어찌 되었지?
모른다.
그 다음 사람은?
드라마 잘 만들고 살더라.
내가 지를 그토록 좋아했던 것도 모른 채.
말을 안 했으니 당연한 일이지만서도.
짝 사랑의 대가인줄 알았는데 겨우 두서너명이라니.
쩝,
그리고,
그리고,
언젠가 잊혀질,
잊혀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그래도 아니 잊혀질 것 같은
또 하나의 사랑도 있었지.
지금은 그게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구지비 따지면 사랑인 것만 같은
아니, 사랑인
사랑이 아니라면 뭔진 몰라도 관심이 가고 신경이 쓰였던 뭐 그런류라도.
설명 불가한
그런 류의,,,
것들도 있더란 말이지,,,
오 밤중에 잠 안자고 뭔 짓인지.
쩝.
장혜진 - 우 -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