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작 |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영상그룹 드로마픽 |
---|---|
작품 제목 | M83 - Outro |
감독 | 신현정 |
극중배역 | 30대 남, 30대 여, 남성 노인, 여성 노인, 아역 |
프리 프로덕션 진행 상황 | 진행중 |
캐스팅 진행상황 | 이제시작 |
촬영기간 | 6월 1,2일 |
출연료 | 미팅 시 협의하셨으면 합니다~! |
모집인원 | 5분 |
모집성별 | 남자, 여자 |
담당자 | 감독 신현정 |
전화 | 010 - 7651 - 6596 |
이메일 | exquisite88@naver.com |
모집 마감일 | 2013-05-31 |
홍익대 시각디자인과 영상그룹 드로마픽에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실 배우님을 찾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연출자이며
색깔을 이해하시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실까 하여 부끄럽지만 저의 비메오 계정을 붙여드립니다.
vimeo.com/twistdive
우선 곡 명은 M83 - Outro 입니다.
곡을 들어보시면서 상상해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배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메인캐릭터(이하 ‘인물’로 칭함)
검은색 긴팔상의에 긴치마의 미니멀한 정장의상, 장갑을 낀 헤드피스를 쓴 여자
깔끔한 느낌의 의상과 헤드피스. 전체적으로 의상이 몸을 덮고 있어 맨 살이 거의 보이지 않음
/특수분장도 생각하기 때문에 50대 이상의 여배우님은 마음이 동하시면 주저 말고 지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미니멀한 의상을 입고 동작만으로 연기를 하시는 것이 독특한 경험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댄서
인물의 심리 혹은 심정을 대변하는 무용.
비쥬얼적 다양성과 함께 심상을 심화시키는 키 역할. 계속 흰 공간에서 활동.(섭외 완료)
30대 여
인물의 가족. 가족들을 다정하게 돌보며 긍정적인 이미지.
/다양한 이미지를 대입시켜 보고 있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30대 남
역시 가족. 힘든 일을 마다 않고 열심히 일하며 땀흘리며 사는 인물.
/남성적인 이미지, 부드러운 이미지 등 대입시켜보고 있습니다. 역시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아이(남녀무관)
인물이 절정 부분에 보러 가는 아이. 아무도 인물을 보지 못하지만 아이만큼은 인물을 느끼는 것 처럼 보인다.
/귀엽고 청명한 이미지, 신비로운 분위기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3~7세 눈빛이 깊은 아이를 찾습니다^^
남편
마지막에 바닷가에서 조우하게 되는 주인공의 남편 입니다.
/60대 ~ 70대의 배우님이셨으면 합니다. 무릎 높이 물가에 들어가 있는 연기를 하시게 됩니다. 주인공과 마지막에 조우하는 남편의 역입니다.
스토리
- 인물의 모습이 보인다. 새벽녘 분위기의 방 안에서 일어나 거울을 보고 준비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방 밖을 나오니 집 안에서 전화를 받고 있는 30대 여성. 요리를 하는 듯 부엌에는 냄비가 끓고 있고 신선한 요리 재료들이 널브러져 있다. 기타 가사활동을 하는 모습. 그 옆에서 지켜보는 인물.
- 인물의 마지막 컷과 같은 앵글로, 흰 스튜디오를 배경으로 춤을 추는 댄서. 줌 아웃으로 풀샷이 잡히면 장면전환.
- 사람들 속을 지나치는 인물의 모습. 건물 앞을 지나치는데 유리에 인물의 모습이 비추어지지 않음. 사람들이 보지 못함을 암시하는 장면.
- 인물이 30대 남자를 찾아간다. 그를 응시하는 듯한 장면. 중년 남자는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 사이를 지나쳐 가는 인물. 사람들이 일하는 장면 비춤. 중년 남자 가까이 서서 그를 응시하는 인물.
- 댄서, 감정 심화의 동작으로 인서트
- 공원을 거니는 인물. 벤치에 앉아 노는 아이들을 바라본다. 풀과 꽃 인서트. 아이 클로즈업, 인물을 번갈아 비춘다. 댄서 교차편집
- 집에 있던 30대 여자, 인물이 일어난 방문을 열고 깜짝 놀라며 달려들어간다. 30대 남자, 전화를 받고 망연자실한 표정. 댄서 교차편집
- 아이, 고개를 돌리려 하는 순간 컷, 역시 아이 쪽으로 고개를 더욱 돌리는 인물의 모습 슬로우 모션으로 컷.
더욱 더 격정적인 동작의 댄서와 거리와 바다를 뛰어가는 인물 교차편집
- 마지막. 해질녘 바다를 걷는 인물의 모습. 바다의 여러 풍경이 보여진다.
고개를 돌린 아이, 벤치에는 아무도 없다.
이어 바다에 있는 인물 뒷모습이 보이고, 인물이 착용하고 있던 장갑과 가면을 벗는다. 눈 아래로 클로즈업 되면 주름이 가득한 피부가 보인다. 바다쪽으로 걸어가는 인물. 바다에 한 노인 남성이 서 있다. 무릎 높이 물 속에 긴 바지 정장을 입은 채 서 있는 노인. 인물을 보며 살짝 짓는 미소가 눈 아래 웨이스트샷으로 비추어진다. 이 때 인물이 등장했던 첫 장면과 같이 잠을 자는 듯한 동작의 댄서 모습이 보여진다. 노인 쪽으로 걸어가는 인물의 모습과 바다 속 노인의 모습. 다시 인서트 흰 공간엔 잠자던 댄서가 없고 그가 입고 있던 의상만 바닥에 놓여있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바다 비추고 마무리.
++
인물은 집에서 출발하고 이는 집에서 인물이 육신을 떠나게 되었음을 암시한다.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인물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들의 일상은 여전히 계속된다. 공원에서 손자로 보이는 아이와 조우하고, 이는 죽음과 탄생의 대비를 보여준다. 마지막 바다에서는 먼저 세상을 뜬 남편으로 보이는 노인과 마주하고, 둘은 함께 바다로 나아간다.
기획의도
사람이 죽고 영혼이 되어 잠시 세상을 둘러볼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디를 가게 될 것인가 하는 질문에서 출발하였다. 죽음은 반드시 슬프기만 한 조사가 아니라, 아쉽지만 담담하게 맞이할 수 있는 것이며 어찌 보면 먼저 간 사람들을 마주할 수 있는 또 다른 국면으로의 전환으로써 생각할 수도 있다. 인물이 착용한 미니멀한 의상은 죽음을 맞이한 사람이 오히려 멋진 모습으로 세상을 떠나지 않을까 하는 가정에서 디자인된다. 헤드피스를 벗었을 때 관객들은 인물의 얼굴이 궁금하게 될 것이며 의상을 착용한 모습을 보고 당연히 젊은 여성일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인물이 노인이었음이 드러날 때 이전까지의 여정들을 설명할 수 있는 단서가 됨과 동시에 작은 반전을 가져다 줄 것이다. 따라서 영상의 전체적인 톤앤매너는 지나치게 슬프거나 어둡지 않고 오히려 살짝 활기를 머금게끔 한다. 관객들로 하여금 영혼이 가는 여정이 짧은 동행으로 느껴질 수 있게 되었으면 하며 감동을 줄 수 있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이다.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이 뮤직비디오는 저희로써 최대한 모든 역량과 자본을 집중하여 제작하려 하고
모든 스탭들이 의욕을 가지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좋은 룩과 흥미로운 편집, 좋은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며 차분히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촬영은 우선 6월 1~2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략적으로 1일 아침 : 집 / 낮 : 공원 / 저녁 : 바다
2일 오전 : 일터 / 오후 : 거리 / 저녁 : 댄서
로 가정해놓았으나 배우님의 일정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 가능합니다
즐거운 작업 함께
만들어가셨으면 합니다!
지원 메일은
exquisite88@naver.com
으로 보내주시면 되고
연락처는 010 7651 6596 입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아침이고 싶으다. (0) | 2013.10.14 |
---|---|
그런 거였구나. (0) | 2013.10.13 |
산에서 (0) | 2013.10.06 |
문 밖에서. (0) | 2013.09.29 |
러브스토리 4편 - 오픈엔디드 엔딩씬 (0) | 2013.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