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엘 왔다,
장기 연차 휴가를 내고.
센프란시스코.
아침에 일어나서 혈압과 당지수를 잰 뒤 정원에 나가 담배 한 대 피고
무화과를 따고 밥을 먹고 논다.
아무 생각없이,
일주일이 지났다.
혈압과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 왔다.
겨우 일주일 만에.
이런 걸,,,그 하루를 못 쉬어서 병을 키웠다니.
그 어떤 관광도 않고 마치 시골에 내려 온 듯 쉬고 있다,
나를 일로 부터 격리 시키는 방법으로 외국행을 해야 할 만큼 모자란 나.
뭘 못 미더워 그랬는지 모든 자료가 들어있는 하드 4개를 들고 왔다.
하지만 거들떠도 안 본다.
결과는 휴식이 필요했던 거다.
잘 쉬고 건강을 되찾아 가고 싶다.
이젠 복귀해서도 일과 삶을 구분해서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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