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저,,,그렇게

사랑은 없다.

monomomo 2002. 6. 19. 14:42






변심



처음부터 알았었다.

한끼 밥보다도 못한 사랑

그것은 결국 감정의 유희일 뿐


…….

…….

…….


아무 것도 아녔다.






............................................................................................................................






봄날은 간다에서 상우는 말한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한다.

사랑은 원래부터 없었던 것이었으므로

변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사랑은 나 조차도 보이지 않을 때

나의 존재조차 느껴지지 않을 때

그 때만 사랑이라 칭할 수 있다.

내가 존재하는 한

사랑은 존재 할 수 없다.

그런 사랑이 아니고서는

사랑이라 말할 수도 없다.



가슴을 후벼 파는 명구들은

다 유행가 가사 속에 숨어있다.

~~~인생의 반은 나의 것이 아니죠!

나머지도 나의 것이 아녜요! ~~~~



감히 말한다.

사랑은 없다.



병신 웃겨!

지가 뭘 안다고?,

후훗!

그런데 꼭 뭘 알아야만 말 할 수 있나?

그런 건 아니잖는가?

써 놓고도 좀 거시기하다.

거시기?

히힛!

거시기하다는 말!

참 좋다.

거시기 할 때마다 쓸 수 있는

아주 거시기 한 말이다.




*댓글 달고 싶어도 꾹 참아주세요.

*댓글에 댓글 달 자신이 없어요.

*이런 말 써 놓으면 꼭 댓글 달고 싶은데.

*우짜지?

*팔자려니..해야지.



짱짱 ^*^))// 방글방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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