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심
처음부터 알았었다.
한끼 밥보다도 못한 사랑
그것은 결국 감정의 유희일 뿐
…….
…….
…….
아무 것도 아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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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에서 상우는 말한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사랑은 변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한다.
사랑은 원래부터 없었던 것이었으므로
변한다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사랑은 나 조차도 보이지 않을 때
나의 존재조차 느껴지지 않을 때
그 때만 사랑이라 칭할 수 있다.
내가 존재하는 한
사랑은 존재 할 수 없다.
그런 사랑이 아니고서는
사랑이라 말할 수도 없다.
가슴을 후벼 파는 명구들은
다 유행가 가사 속에 숨어있다.
~~~인생의 반은 나의 것이 아니죠!
나머지도 나의 것이 아녜요! ~~~~
감히 말한다.
사랑은 없다.
병신 웃겨!
지가 뭘 안다고?,
후훗!
그런데 꼭 뭘 알아야만 말 할 수 있나?
그런 건 아니잖는가?
써 놓고도 좀 거시기하다.
거시기?
히힛!
거시기하다는 말!
참 좋다.
거시기 할 때마다 쓸 수 있는
아주 거시기 한 말이다.
*댓글 달고 싶어도 꾹 참아주세요.
*댓글에 댓글 달 자신이 없어요.
*이런 말 써 놓으면 꼭 댓글 달고 싶은데.
*우짜지?
*팔자려니..해야지.
짱짱 ^*^))// 방글방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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