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목.
자세한 명칭은 모르나 마이크로 소프트 워드 프로그램을 쓰다 보면 강아지 한 마리가 창에 뜬다.
나는 개인적으로 고 녀석을 무지 예뻐 한다.
녀석은 가끔 뒹굴기도 하고, 꼬리를 흔들기도 하고, 멍멍 짖기도 한다.
녀석은 내가 뭔가가 바빠서 워드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면 아예 누워서 가만히 있다.
그러면서도 쥔장인 내가 게으름을 피워도 암 말 없이 있다가 언제나 자기의 할 일을 잊지 않고 한다.
최소한 그 강아지는 강아지가 가져야 할 덕목을 갖추고 있다는 얘기다.
나는 최근 그 덕목을 갖추지 못한 한 사람과의 관계를 정리하면서 상처를 받았다.
최소한, 이유야 어쨌든 그런 사람이 되지 말자라는 교훈을 줘서 그나마 고마워 해야 하는 것인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사람은 항상 그 사람의 진로를 생각해 주는 사람과 일을 해야한다고.
하긴, 그렇담 난 덕목을 갖췄는지...
기타등등...
짱짱^*^))// 방글방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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