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에 피어있는 야생화를 보면서 산책을 했다.
나른한 오후
어깨위로 내려 앉은 하오의 광선
파란 하늘, 그 속을 떠다니는 흰구름
귓바퀴를 간지르며 부는 바람
내 맘이 붕붕 거린다.
* 기다리는 이 없지만 집에 가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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