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얼칭얼 그리움의 끝자락엔 손톱만 열심히 자라고 앞 집 목련이 터지느라 그런지 내 가슴도 터질 듯 뻑뻑하다. 살갑게 지내는 피붙이 하나 없이 산 나지만 오늘 처럼 봄 같지 않은 봄 날엔 지대방 같은 곳에 편하게 누워 칭얼 댈 수있는 사람하나 있었으면 그냥,그저,그렇게 2009.04.04
봉사, 그리고 생일 서북지역 현장체험학습 점심을 시중에서 파는 도시락을 사느니 믿을만한 먹거리를 아이들에게 주고 싶어하는 어머니들의 마음을 모아 은평 시민넷에서 맡기로 했다. 촛불을 들고 현장을 뛰는 일은 하지 못하더라도 육신을 놀리는 일이니 기꺼이 우리 집에서 하기로 했다. 회원 두 분과 하루 전날 장.. 그냥,그저,그렇게 2009.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