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밖에서 길 찾기-좌충우돌 기행문. 길 밖에서 길 찾기-좌충우돌 기행문. 이런 정신머리 하곤 같이 일하는 후배와 앞으로 길거리표 친구가 될 후배랑 밤새 술을 마시기로 했는데 그들이 먼저 나가떨어졌다. 난 짐을 마저 싸면서 블루스를 정리했다. 새털 같이 많은 날 다 두고 가기 전날 밤에, 그것도 코 앞에 닥친 시간에 뭐하자는 짓거린.. 길 위에서 2003.09.20
기행문 기행문 북경이라는 글자가 마치 춤을 추는 모양새로 공항에 써 붙여진 걸 보았을 때 중국에 왔다는 사실감이 느껴졌다. 붉고 길쭉한 한자어. 초서와는 그 느낌이 조금 다른 날림체의 글자에서 그 나라 민족의 멋스러움이 물씬 풍겨졌고 그들의 만만디 정신이 조금 감이 잡힐 듯한…… 길고 긴 여정이.. 길 위에서 200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