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그저,,,그렇게

아 몰랑 아몰랑 몰랑몰랑몰랑

monomomo 2007. 8. 11. 07:02

난 나처럼 미련 곰텡이 같은 인간을 본 적이 없다.

어젯 밤까지만해도 천재라는 둥 똑똑하다는 둥 그런 생각을 했는데 이 아침엔 왠 미련 곰텡이?

열독이 있단다.

참고 참고 또 참아서,

어울증이 있단다.

이 역시 참고 참고 또 참아서.

뭘 참았는지 기억엔 없지만(사실은 밝히고 싶지 않지만) 그런가보지 뭐.

 

미련 곰텡이인 이유.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

이 말이 좋다.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고 곧 죽어도 한다 하면 하는 드런 승질이기 때문에.

내 아이디 moxdo 처럼 모 아니면 도.

 

의리있는 내 팔이 나 죽을 때까지 아플 것처럼

나도 의리있게 죽을 때까지 나와 함께 살 것이다.

온 세상이 다 거꾸로 돌아 간다해도 난 나의 길을 갈 것이다.

옳고 그름을 떠나 변함없이.

 

고집불통 같으니라구,

'그냥,,,그저,,,그렇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십만년 후에나.  (0) 2007.08.12
@@  (0) 2007.08.11
훔,,,  (0) 2007.08.11
아자아자 화이링~~!!  (0) 2007.08.09
오늘은,,,좀 그렇다.  (0) 2007.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