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를 만날 수만 있다면 지옥인들 어떠랴~~!!"
-지옥이라도 갈 수 있다 라고 했나? 아무튼지간에-
흐흐흐흐.
뭔 소리랴아.
내 입으로 아부지 빼고 처음으로 좋다고 노래노래를 부르는 이가 한 말이다.
저런 순진한 면도 있었구나 싶다.
난, 절대 안 간다.
그리운 이 아니라 그 할애비라도.
난 외려 이런 말을 하지.
"그리운 이 없는 외로움. 쓸쓸하다."
그 무엇으로도 어찌 할 수 없는 감정.
허무가 그 기저에 깔려있기 때문에 저 외로움은 그 무엇으로도 달랠 수가 없다.
설레임 없이 산다는 것, 삶이 조금 밋밋할지라도 그닥 나쁘지 않다.
약속대로 진지하게 올해는 성경책을 독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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