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인생이 짝퉁인지라

monomomo 2008. 8. 6. 05:18

 

인생이 짝퉁인지라

뭐든 짝퉁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명품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아니다, 명품 좋아한다.

입으로 들어 가는 것들은.

성질 드런 사람들이 손발이 고생한다고

입성이든 들성이든 등등등 뭐 별로 까탈스럽지 않지만

먹성 하나만큼은 유별나게 쪼매 더럽다.

난 개인적으로다가 여러모로 겁나 더런 사람들에게 관심이 많다.

 

*뭔 말을 하는 건지,,,이어지지 않는 문맥인지라.

 

가짜를 가지고 진짜일 거라고 남들이 생각 해 주겠지?라고생각하는 것 자체도 우습지만

설령 그런다 한들 본인이 가짜인 걸 아는데 ,,, 가당찮은 일이다.

감정 또한 마찬가지.

쩝,

어쩔 수 없이 산다는 사람들,,,많다.

어쩔 수 없다는데 어쩔 수 없지.

그러나 그건 그렇다 치자.

여하튼, 그건 현실적인 상황인 것이지 진실은 아니지 않는가 이말이다.

도시 모르겠다.

 

술이 안 깬다.

머리 아프다.

 

누가 뭐라는 것도 아닌데 신 새벽에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고 뭔 지랄인지.

하긴 아주아주 예전엔 원고지 꺼내 놓고 끌어 엎어져 있었었었지.

 

아아~~~웃고 있어도오~~ 눈물이 나안다아~~

 

 

외롭다기 보다는 아무리 생각해도 고독하다.

 

간만에 시상이 떠 올랐는데 써지 질 않는다.

간들간들한 그 아련한 느낌이 내내 가슴을 휘저으며 돌아댕긴다.

그럴 날이 오겠지.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그날이.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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