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사람이.

monomomo 2008. 7. 28. 07:45

 

모자라도 적당히 모자라야지 나처럼 왕창 모자라면 좀 거시기 할 것 같으다.

병도 아닌 것이 병 아닌 것도 아닌 것이.

그러나 어쩌랴,

그것이 나인 것을.

사람이 얼마나 못 났으면,,,

아주 작은 사실들로도 위로를 받고

쩝,

설라무눼...

바보가 따로 없다.

 

때가 되면 알겠지.

때가 아니면 억겁이 흘러 가도 모를 것이고.

모르고 살면 또 어떠랴.

그것이 인생인 것을.

 

가위표하고 사이사이에 점 찍고(당구장 마크)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먹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운동도 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남을 대하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이해 해 주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자대비 뭐 어쩌고 저쩌고 살고 뭐 기타등등.

이런 말을 하고 사는 사람들이 실제로도 그렇게 실천하고 사는 세상이였으면 하고 바래 본다.

그렇게 살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번에 난 또 실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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